나를 떠나 나를 찾는다.
젊음, 용기, 미지에 대한 도전정신, 뜨거운 열정을 나눠주세요!
11월의 마지막 날들
옐로나이프의 밤, 하늘이 열리던 순간
친구들과 함께 눈 위를 바스락거리며 걷던 그 밤,
세상을 덮고 있는 적막이 숨을 고르듯 조용히 움직였다.
그리고 마침내—
하늘의 커튼이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열리기 시작했다.
초록빛이 물결처럼 번지고,
흰빛과 보랏빛이 실처럼 흩어졌다 모여들었다가 다시 사라졌다.
우리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그저 추위를 잊고 서 있었다.
누군가가 “예쁘다…”라고 속삭였지만
그 말조차 빛에 묻혀 사라질 만큼 아름다운 순간이었다.
그 밤의 오로라는
하늘이 주는 선물이 아니라
우리의 발걸음 끝에서 만나게 된 ‘기다림의 기적’ 같았다.
오로라의 흔적이 아직 마음속에서 반짝이던 채로 밴프로 이동했다.
겨울이 서서히 내려앉은 레이크 루이스는
말을 아끼는 사람처럼 고요했고,
차가운 공기 속에서 호수는 겨울의 첫 빛을 품고 있었다.
바람 한 점 없는 호수 위에
산과 하늘이 거울처럼 비치고,
우리의 작은 발자국 소리만이 풍경을 흔들었다.
친구들은 사진을 찍어대며 웃었고,
나는 잠시 그들 뒤에 서서
이곳까지 와 있는 내 자신을 바라보았다.
문득 깨달았다.
우리는 결국,
서로의 일상을 버티게 해주는 작은 순간들을 함께 쌓기 위해
이 먼 공항으로 향하는 길,
친구들이 하나둘 졸고 있는 사이
나는 창밖으로 흐르는 도시 불빛을 바라보았다.
“이번 여행, 오래도록 기억할게.”
“그리고 조금 더 나를 사랑해도 괜찮아.”곳까지 날아왔다는 사실을.
이렇게 계획까지 짜주시는 여행사는 처음입니다 저희는 주로 자유여행을 하는 편인데
꼼꼼한 스케쥴과 연계해주신 모든 투어가 너무 잘 되어 있네요
감사하게 좋은 경험과 여행 다녀왔습니다 강재언 대리님 감사드립니다



